이제는 집 근처, 어디에든, 손쉽고 흔하게 자리 잡고 있는 "다이소"
다이소가면 필요없던것들도 눈에 들어오게 되고 일본의 "돈키호테"랑 비슷해 저렴한 가격에 여러 가지 생필품만 아니라 갖가지 취미생활에 필요한 물건들과 이제는 먹거리까지 판매하는 곳이 되어버렸다. 다이소를 가서 여러 가지 물건을 사 오면 소소한 행복을 느낄 만큼 일명 "소확행"의 대명사까지 되어버린 그곳.
이쯤 돼서 궁금한 점이 과연 제일 큰 다이소는 어디일까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보았다. 명동점과 고속터미널점 두 곳이라고 나오길래 "다이소 고속터미널점"을 부푼 기대와 얇은 지갑과 함께 방문해보았다.
먼저, 위치는 고속터미널역 지하에 위치해있다. 표면적으로 보면 위치는 정말 간단한데 찾아가는데 살짝 애를 먹었다. 고속터미널 지하는 어마어마한 상가들로 어디가 어딘지, 여기가 어딘지, 마치 미로처럼 위치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고 헤매기 딱 좋은 곳이다. 하지만, "한가람문고"만 찾아가게 되면 다이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바로 한가람문고 옆에 위치해있기때문이다. 헤매지 말고 한가람문고만 찾아서 가면 된다.
고속터미널역 다이소점 크기는 체감상 그렇게 막 크다고 느껴지지않았다. 다이소 명동점만 해도 8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에 고속터미널 다이소점은 한층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와 엄청 크다"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돌아다니다 보니 크긴 컸다.
판매하는 품목들은 동네 다이소매장에서 볼 수 있는 것들 플러스 좀 더 다양하게 판해하고 있었다. 향초 종류만 해도 여러 가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고, 확실히 동네 다이소 매장과는 다르게 눈이 즐거운 매장이었다.
나의 목적은 크리스마스트리 구입목적이였기에, 크리스마스트리와 여러 가지 장식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구경하다 보니 매장 크기가 크긴 컸다. 코로나 때문에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여느 때와 달리 느낄 수 없지만 이렇게 조금만 하게라도 크리스마트 트리를 구입해서 꾸며놓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주차는 고속터미널역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
동네에서 흔히 볼수 있는 다이소 매장이지만, 이렇게 큰 매장을 방문해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거 같다. 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는 여러 상가들이 있어서 서점에서 책도 보고 코로나 때문에 영화는 못 보지만 영화관도 있고, 맛집들도 여러 곳 있으니 최고의 실내 데이트 코스이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쓸만한 물건을 파는 다이소. 서울에서 제일 큰 다이소 매장, 고속터미널점 다이소 방문. 나름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한 번쯤 시간 내서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저렴한 가격에 느끼고 꾸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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