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잘 되어있어서 서울과 정말 가까워졌고
당일치기 아니면 차박지도 많아
관광지로 너무나도 많이 알려진 강원도 속초
각자마다 한 코스씩은 가지고 있고
나만의 맛집, 나만의 차박지를 ㅁ낳이 알고 있는
강원도 속초에 바람쐬러 다녀왔다.
양양 소노벨 쏠비치 리조트
대명리조트 중에서도 아마도 가장 유명하고 양양 소노벨 쏠비치리조트 덕분에
대명리조트가 유명해지지않았나싶다.
연식이 조금 오래되었어도 독보적인 디자인과
양양 쏠비치리조트만의 매력이 있어서 많이 다녀와도 다시 한번 또 찾게 되는 거 같다.
특히, 중앙 돔 구조로 된 로비는 커피 한잔을 먹고 싶은 분위기와 석식 뷔페는 언제나 만족도가 높다
해수사우나와 양양 쏠비치만의 전용 해수욕장, 각종 편의시설과 부대시설 그리고 산책로까지
서울과 가까운 힐링하고 좋은 곳인 거 같다.
송전메밀국수
정말 좋아하는 메밀국수 집중 하나이다.
메밀국수와 막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강원도 여행을 가면 세끼를 막국수, 메밀국수 먹을 정도로 정말 좋아한다
그중에 송전메밀국수는 깔끔한 국물 맛과 화려하지 않은 많지 않은 고명이 좋다.
김맛이 많이 나지 않고 오로지 순도 높은 메밀향을 느끼며 먹을 수 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식당 위생도 깔끔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한번쯤 꼭 들려볼 만한 곳이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하면 된다.
별미순대국
양양이나 속초, 이런 바닷가 관광지 가면 회, 대게 같은 해산물/수산물을 먹는 것도 좋지만 솔직히 비싸다.
신선한것도 솔직히 모르겠다. 괜히 바가지 씌우는 거 아닌가 하는 불신도 들게 하고
언제부터 바닷가 관광지 수산시장에 이런 불신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노량진에서 먹는 게 제일 편하고
가격도 기름값도 안 써도 되고 운전도 장시간 안 해도 돼서 노량진이나 집 앞 맛집 횟집에서
먹는 것이 훨씬 편하고 좋은 거 같다.
한 끼 정도는 해산물 같은 스페셜한 한 끼를 먹어도 좋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세끼를 다 먹는 건 부담.
순댓국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별미 순댓국을 한 끼 정도 먹어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국물 맛도 깊고 서울에서 먹는 순댓국과는 확실히 다르다. 반찬도 맛있고 식당도 깔끔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편안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하면 된다. 메뉴 중에 반반을 주문해서 먹는 걸 추천한다.
동해막국수 분점
간혹 직원이 불친절하다/ 본점만큼 맛있지 않다 라는 말이 있지만,
김맛과 MSG같은(?) 간이 센 막국수를 좋아하는 사람, 특별히 호불호가 없는 맛이다.
강원도에서는 막국수집이 정말 많다. 넷플릭스 영화만큼 많다.
하지만 넷플릭스처럼 골라서 가기 정말 힘든 메뉴 중에 하나가 막국수인 거 같다.
호불호 없고 간이 좀 세고 김맛이 강한 막국수를 찾는 사람에게는 동해막국수를 추천한다.
수육과 함께 한다면 더 꿀맛. 주차는 가게 앞에
진미막국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막국수집이다.
양양/속초에 가면 무조건 가는 집중 하나이다.
항아리채 나오는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자신의 기호에 맞게 넣어서 먹을 수도 있고 동치미가 정말 맛있다.
막국수는 동치미 국물이 맛있으면 끝 아닌가.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반찬도 깔끔하니 맛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점심시간이나 식사시간에 가면 약간의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주차는 가게 뒤편에 하면 된다.
설악 해수욕장 (차박)
설악해수욕장은 차박지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다.
정박해놓은 캠핑 카라반도 많고 목요일부터 차박 하려는 차박캠핑러들이 슬슬 모이기 시작한다.
주말에는 자리도 없다. 화장실도 있고 근처에 편의점도 있어서 차박지로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일차적으로 해변과 가까운 모래사장 쪽에 차박캠핑러들이 자리를 차지한다.
해변 백사장 모래에 차량 바퀴가 빠져서 못 나올 수도 있으니 적당히 들어가는 게 좋다.
근처에 항/수산시장도 있어서 회도 사 올 수 있고 주말에 사람이 많아도 다닥다닥 붙는 캠핑 차박 스타일이 아니라
편안하게 캠핑 차박을 즐길 수 있다.
휴휴암
개인적으로 종교는 없지만 10년 전쯤 속초에 혼자 여행한 적이 있다.
무심코 휴휴암이 보여서 들어가 본 이후로 매년마다 한 번은 꼭 가는 곳이 되었다. 그렇다고 종교를 가진건 아니다.
매년 가게 된 이유는 10년 혼자 와서 모금함에 천 원을 내고 잘되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정말 바라던 게 잘돼서
매년 찾고 있다. 올 때마다 이것저것 바람을 빌곤 하는데 역시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 거 같다.
낙산사도 있지만 낙산사는 너무 크고 사람도 많다. 시간 내서 열심히 온 여행에 무종교인 내가 크고 사람 많은 곳에서
시간을 소비하기는 싫다. 휴휴암은 되게 조금 한 절이고
낙산사만큼 절벽 풍경도 멋있고 따로 전용 해변 같은 곳도 있다.
고적하고 맛집으로 인한 소화를 시키고 싶다면 한 번쯤 들려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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