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에 2잔은 꼭 마시는 나름 커피 마니아이다. 서울에만 해도 유명한 커피 파는 곳이 많지만 청파동에도 맛있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다고 하길래 한번 다녀와보았다. 코로나이기도 해서 테이크아웃을 해서 근처 공원 벤치에 앉아서 마시니 추운 날 더욱 어울리는 커피들이었다.
청파동은 자주 오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 지나가는곳이라 익숙하기도 하다. 너무 많은 카페들이 있어서 다 가보진 못했지만 몇 번 가본 곳과 평소 궁금했던 곳을 가서 커피를 구입해 마셔보았다.
로지 커피
이곳은 자주 오는 곳 중 하나이다. 용산 문배동 열정도라는 거리에 위치한 카페이다. 특히, 아메리카노가 맛있어서 자주 오는곳중 하나이다. 가게는 큰 편이 아니고 조금 하고 2개로 나눠져 있어서 주문하는 공간과 커피 마시는 공간이 분리가 되어있어서 조용하고 3,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 인테리어는 엔틱하고 빈티지한 스타일인데 약간 어둡다. 주차는 근처 유료 주차장에 하면 된다.
오츠 커피
유명한 곳인 거 같다. 사람이 많았고 가게가 큰 편은 아니지만 다녀온 청파동 카페 중에 사람이 제일 많았다. 특히 여성분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인스타그램 감성카페인 거 같았다. 인테리어는 약간 일본스러운(?) 깔끔하고 나무소재가 들어간 스타일로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인거 같았다. 가격은 4,000원. 유명한 카페인거 같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커피는 내 입맛에 맞지 않았다. 지극히 주관적인것이니 한번쯤 가서 마셔도 좋은 느낌 좋은 카페인거 같았다. 주차는 하기 힘들다.
파마셀
이곳은 에스프레소 맛집으로 평소에도 자주 가는 곳 중 하나이다. 가게가 정말 조금 하고 테이블도 2개인가 많이 없다. 평소 에스프레소는 많이 마시지 않지만 이곳에 가면 아메리카노보다 무조건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신다. 그래서 가게에는 10분도 앉아있지 않는다. 가게 분위기도 좋고 음악도 좋고 모든 게 만족스러운 가게이다. 단지 단점이라면 가게가 좁은 게 단점이지만, 항상 짧은 시간에 에스프레소 원샷 때리고 나오기 때문에 문제가 되진 않는다. 주차는 당연히 어렵다.
두들 커피 로스터리
지나가다 우연히 방문한 곳이다. 밖에서 보이는 큰 로스팅 기계와 매일 직접 볶는 신선한 커피라는 문구에 처음 보는 곳이지만 구입해 마셔보기로 하였다. 인테리어도 무난하고 커피맛도 무난하고 가격도 3,000원이고 데일리로 즐기기에 충분히 만족스럽고 좋은 느낌 아메리카노 한잔이었다. 매일 직접 볶는 신선한 커피라고 해서 그런지 신선한 거 같았다.
아무런 의미 없는 개인적 순위
1. 바마셀
2. 로지 커피
3. 오츠 커피, 두들 커피 로스터리
청파동에는 많은 카페들이 많지만 평소에 다녀본 곳과 새로운 몇 곳을 다녀보았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하루를 보내는 게 정말 행복한 거 같다. 새로운 카페를 방문하거나 알게 되면 추후 업데이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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